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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KRX-TR Annual Meeting' 개최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8 14:04

수정 2025.11.28 14:03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KRX-TR Annual Meeting'에 앞서 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KRX-TR Annual Meeting'에 앞서 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5년 KRX-TR Annual Meeting'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TR(Trade Repository)은 장외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세부 정보를 중앙 집중화하고 수집, 보관 및 관리하는 금융시장 인프라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7일, 국제표준 보고항목(UTI, UPI, CDE) 의무화 시행을 통해 KRX-TR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보고 체계를 완성한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국내 보고 체계의 안정적 운영과 질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본 행사는 TR 보고 의무기관, 보고 대행기관 등 TR 관계자 약 150인이 참석해 우수 보고 기관 포상, 주제 발표 및 전문가 강연 등을 진행했다.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이경식 부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국제표준 보고 항목 도입을 위해 협력해준 보고 의무기관 및 관계기관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제도 개편을 계기로 우리 금융시장이 투명하고 견실한 보고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향후에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보고 체계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축적된 보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TR로서 역할을 강화해 금융시장 투명성 및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