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그룹의 사회복지재단인 세방이의순재단은 지난 28일 음성군청에서 차량 전달식을 열고, 음성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재단 관계자, 홍복양로원, 음성시니어클럽,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음성향애원 등 4개 복지시설 임직원이 참석했다.
세방이의순재단은 이동이 불편한 이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시설 운영 효율을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차량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는 세방그룹이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리튬배터리 제조공장을 인수해 음성에서 신규 사업을 본격화한 것을 계기로, 지역 상생 강화를 위해 음성군을 지원 지역으로 선정했다.
재단은 차량 지원과 더불어 음성군 저소득 다자녀가정 11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침대·책상 지원 등 맞춤형 공부방 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세방이의순재단 관계자는 “차량 지원 사업은 세방그룹의 물류사업처럼 복지시설이 필요한 곳에 보다 효과적으로 도움을 전달하고,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한 활동”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모두가 편리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복지기관의 현장 활동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나눔이 이뤄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방이의순재단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세방그룹 이의순 명예회장이 사회공헌을 위해 설립한 세방이의순재단은 복지시설 환경 개선, 장애인 전동휠체어 배터리 지원, 자립준비청년 지원, 긴급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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