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규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선정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노후화된 도심에서 공공 주도로 용적률 등의 혜택을 부여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복합지구들은 주민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었으며,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구지정 절차를 마쳤다.
고덕역 복합지구는 서울 강동구 고덕역 인근 6만678㎡ 부지로 2486가구의 주택 건설을 추진하며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시행한다.
김배성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주민들이 주택 공급 성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 의견 수렴과 지자체 및 사업자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2030년까지 5만 가구 착공을 목표로 이번 지정 외에도 추가 복합지구 지정을 통해 올해 말까지 총 4만8000가구 이상의 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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