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장동혁 "저들의 내란몰이 이제 끝날 것...반격 시작할 때"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9 13:48

수정 2025.11.29 13:48

"지방선거 승리하고 정권 탈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9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운동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도당 당원단합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9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운동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도당 당원단합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정부·여당을 겨냥해 "그들의 내란 몰이는 이제 끝이 날 것"이라며 "이제 우리가 반격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김해시 김해 진영운동장에서 열린 경남도당 당원 체육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우리의 힘으로 이길 수 있다. 지방선거 승리하고 정권을 탈환할 수 있다"며 "정권을 탈환하기 위한 우리의 혁명을 이곳에서 오늘 다시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장 대표는 "지난해 12월3일 우리는 흩어져 있었다.

이번 12월3일 우리는 함께 뭉쳐서 한 곳에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장 대표는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놓고 "반드시 기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 달 2일 오후에 예정돼 있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사태 1년이 되는 3일 새벽을 전후해 결정될 전망이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과 충북 청주에서 '민생 회복 법치 수호 국민대회'를 열고 장외 여론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