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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농구단' 정규민, 첫 등장부터 목발 신세 "녹화 전 다쳐…속상"

뉴스1

입력 2025.11.29 17:33

수정 2025.11.29 17:33

SBS '열혈농구단' 방송 화면 갈무리
SBS '열혈농구단' 방송 화면 갈무리


SBS '열혈농구단' 방송 화면 갈무리
SBS '열혈농구단'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열혈농구단' 정규민이 첫 등장부터 목발을 짚고 나타나 모두의 걱정을 샀다.

29일 오후 5시 SBS 새 스포츠 예능 '열혈농구단'이 처음 방송된 가운데, 멤버 소개 순간부터 부상자가 등장했다.

이날 '열혈농구단' 속 '라이징이글스'의 선수들이 소개되는 순간에 히든카드인 인플루언서 정규민이 목발을 짚고 등장해 모두가 당황하게 했다.

정규민은 숨겨진 농구 실력자로 수준급 농구 실력을 갖춘 인물로 소개됐다. 하지만 부상을 입게 된 것에 대해 정규민은 "프로그램에 들어간다고 해서 정말 농구선수처럼 살았다"라며 "근데 촬영 이틀 전에 전태풍 코치님 체육관 가서 픽업 게임을 하다가 부상을 입었다"라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종아리 근육 파열을 진단하면서 "농구를 할 수 있을 정도가 되려면 4~6주 정도가 필요하다"라고 얘기했다.

정규민은 이에 대해 "농구는 팀 스포츠니깐 내가 팀에 마이너스가 되는 사람은 절대 되지 말아야지 하면서 몸 관리를 했는데 녹화 전에 다치게 되니 너무 속상하다"라고 말하면서 "최대한 (건강이) 빨리 돌아오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정규민의 부상 소식에 감독 서장훈은 "의욕이 너무 앞서면 다치게 되는데 우리는 멤버가 10명이 다다"라며 "여러분이 다치면 뛸 사람이 없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누군가 다치면) 전태풍이 뛰어야 한다"라며 "얘가 뛰면 상대 팀에서 뭐라고 하겠나, 그러니깐 다치면 안 된다"라고 다독였다.


한편 '열혈농구단'은 코트로 돌아온 한국 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서장훈과 전태풍이 직접 선발한 연예계 최강 농구팀 '라이징이글스'의 아시아 농구 제패 도전기를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