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고소장 접수해 수사 중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정보통신망법상 침입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다만 피고소인은 특정되지 않고 '성명불상자'로 기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고, 후속 조사 결과 고객 계정 약 3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결제 정보를 비롯해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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