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삼국시대 유산 ‘양주대모산성’ 15차 발굴 조사 현장 공개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30 12:18

수정 2025.11.30 12:18

양주대모산성 북치, 성내 최정상부 추정 장대지 등
양주시 관계자 “역사 문화 유산 가치 증진 위해 노력”
양주시, 기호문화유산연구원이 지난 28일 양주대모산성에서 15차 발굴조사 현장 공개회를 진행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 기호문화유산연구원이 지난 28일 양주대모산성에서 15차 발굴조사 현장 공개회를 진행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는 기호문화유산연구원과 삼국시대 유산인 양주대모산성에서 15차 발굴조사 현장 공개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틀 전 진행된 공개회에는 학계 전문가와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목간 3점이 출토된 집수시설을 비롯해 양주대모산성 북치, 성내 최정상부 추정 장대지 등의 유적이 대중에게 처음 공개됐다.

목간 ‘편년(유물, 유구, 유적 등의 자료들을 고고학적 방법으로 연대 부여)’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인 토기, 목기, 복골, 수골, 씨앗류 등도 선보였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를 대표하는 양주대모산성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간 3점이 출토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양주대모산성을 중심으로 역사 문화 유산의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