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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벤처투자, 정부 코스닥 활성화 방안에 수혜 기대 -iM證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1 09:18

수정 2025.12.01 09:16

미래에셋벤처투자, 정부 코스닥 활성화 방안에 수혜 기대 -iM證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벤처투자에 대해 코스닥 활성화 방안이 가시화될 경우 주가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1일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벤처투자 생태계는 일반적으로 펀드결성·투자·회수·재출자로 이어지는 순환 흐름을 갖고 있는데, 이러한 벤처 생태계가 선순환 하려면 회수시장인 코스닥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코스닥 활성화 방안 가시화로 코스닥 시장 유동성이 확대되면 벤처투자 생태계 선순환 관점에서 미래에셋벤처투자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년 대비 올해 순이익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세미파이브 평가차익 뿐만 아니라 몰로코 평가차익 및 중견 포트폴리오 매각차익 등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디자인 하우스인 세미파이브의 경우 다음달 중순 상장에 나서면서 관련 평가차익 등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또 AI 광고 솔루션 기업 몰로코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해외 투자자들이 구주 매입을 추진 중에 있어 평가차익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국민성장펀드가 150조원으로 설정됨에 따라 간접투자의 일환으로 대규모 펀드가 조성될 경우, 레퍼런스 기반으로 자펀드 운용 민간 GP로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선정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 미래에셋벤처투자는 AI 관련 밸류체인 투자 및 대형 펀드 운용 레퍼런스 등을 기반으로 자펀드 운용 및 민간 GP로 선정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