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택 활성화·공사비 적정화 등 주제 발표
[파이낸셜뉴스] 한국건설경영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건설·주택시장 활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건설·주택시장 활력 제고 방안 토론회'를 12월 3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공동 개최한다. 최근 건설투자 위축과 공사비 상승, 금리 부담 확대 등으로 업계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마련된 자리다.
양 협회는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민간주택시장 활성화(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실장) △기술형공사 유찰 방지·적정공사비 조성(신은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위원) △중복규제·과잉처벌 개선(전영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실장) 등 주요 현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김명수 가톨릭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과, 현대경제연구원, 법무법인 율촌, 현대건설, 금성백조주택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주최하는 양 협회의 정원주 회장은 "건설·주택시장은 국민의 주거안정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분야"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산업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 대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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