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에 돌입했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 협의단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방한해 정부 부처와 한국은행을 비롯해 주요 연구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경제 상황·전망, 재정운용방향 등 관심 사항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피치는 경제 상황 진단 등을 위해 한국의 주요 기관과 연 1회 연례협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신용등급을 평가하고 있다.
피치의 현행 한국 국가신용등급(전망)은 AA-로 전망은 ‘안정적’이다. 그간 사례를 볼 때, 우리나라에 대한 국가신용등급 평가는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관계 부처 협력하에 연례협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피치 연례협의단과의 대면 면담도 추진할 예정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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