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BNK부산은행,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외국인 유학생 정주 여건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금융서비스 개선, 장학금 지원, 커뮤니티 프로그램 활성화로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부산은행은 외국인 유학생 전담 영업점 16곳을 운영하고 신속한 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시는 유관 기관과의 협력과 행정적 지원 등을 맡는다.
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 안정과 적응 지원을 확대해 '유학생 친화 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이 실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부분을 개선해 정주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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