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해외 투자자가 국내 벤처·스타트업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벤처투자외환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벤처투자는 서울 서초구 본사 내 전용 공간에 벤처투자외환센터를 개소하고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외국환신고 지원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벤처투자 시장은 정책 기반과 벤처 생태계의 성장에 힘입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투자자의 국내 시장 진입 수요 또한 증가 추세다.
하지만 해외 투자자는 복잡한 외국환 거래 신고 및 세무 절차, 현지 직원 부재 등으로 국내 벤처투자 검토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소하고자 벤처투자외환센터는 전담 법무법인 및 KB국민은행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투자자를 위한 원스톱 지원 플랫폼을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해외 투자자 맞춤형 상담 체계를 운영하고 선릉, 강남, 홍대 등 주요 거점에 특화 지점을 설치해 벤처투자 외국환 업무를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벤처투자외환센터는 개소와 함께 국·영문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해외 투자자가 온라인 기반으로 외환 신고 대행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외 투자자는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신고 접수부터 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외국환신고 대행 서비스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 지원, 정책 연계 지원 등의 사업을 고도화해 글로벌 투자 자금이 국내 벤처투자 시장으로 안정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종합 허브로 도약할 예정이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이번 개소식을 통해 해외 투자자의 원활한 국내 진입을 지원하고 한국 벤처투자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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