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완주군수 출마를 고려하는 임상규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1일 "보지도, 먹지도 못한 굴비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상식과 정의가 이긴다는 믿음 하나로 견뎌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주지검은 지난달 10일 도내 한 소방서장으로부터 고가의 굴비를 선물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받아온 임 전 부지사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임 전 부지사는 "(불기소 직후) 제출한 사직서가 지난 금요일 처리됐다"며 "31년의 공직을 내려놓고 여러분 앞에 서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도민과 완주군민의 염려,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완주의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완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올바로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완주의 대도약과 전북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분을 찾아뵙고 소통하겠다"고 완주군수 출마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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