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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레이크, 美 괌 최대 '민간 종합병원 인수' 승인 획득 [fn마켓워치]

김경아 기자,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1 13:45

수정 2025.12.01 13:45

K-헬스케어 차세대 의료 허브로 육성
뉴레이크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 제공.
뉴레이크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뉴레이크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이하 뉴레이크)는 괌 최대 민간 종합병원인 GRMC의 경영권 인수 관련 지난 11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외국인투자심의 위원회(CFIUS)로부터 공식 승인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CFIUS는 미국 연방정부 산하 재무부 주관의 외국인투자 심사기구다. 통상 미국 내 전략 자산(병원, 인프라, 기술 등)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 또는 인수 시, 국가 안보와 공공이익 측면에서의 영향을 사전에 검토·승인하는 절차를 수행한다.

GRMC는 괌 내 유일한 민간 종합병원으로 미국 영토 및 주민의 건강·생명과 직결된 중요 기반시설로 분류된다.

이번 CFIUS 승인은 뉴레이크 및 인바이츠 생태계의 경영 투명성, 공공성, 지역사회 공헌, 디지털 헬스케어 및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 기술 역량 등에 대한 미국 연방정부의 대외적 신뢰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GRMC는 괌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2015년 개원 이래 괌 내 유일한 민간 급성기 병원 (Acute Care Hospital)이다. 1100여 명의 현지 의료진 및 임직원과 함께 연간 약 6만6000건 이상의 진료를 제공한다. 괌 지역과 인근 태평양 도서지역 의료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2024년도 기준 연 매출 약 3500억원, EBITDA 약 700억원 규모다.

뉴레이크는 이번 인수 건에 대한 미국 연방정부 승인을 계기로 GRMC를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K-헬스케어의 차세대 의료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AI (인공지능)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기반의 ‘환자 경험 중심 헬스케어 플랫폼’ 병원으로 전환한다.

괌 지역 클리닉 및 인근 도서 지역과 디지털 인프라 구조로 연계된 통합 AI 헬스케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현지 의료 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고용 유지 및 점진적 확충 전략을 추진한다.

한편 뉴레이크얼라이언스 포트폴리오의 일원인 인바이츠 생태계는 GRMC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총 20여 명 규모의 대규모 공동 TFT(태스크포스)를 가동, AI 기반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 헬스케어 시스템(인바이츠루프 기반 허브앤스포크)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타당성 검토 및 설계에 착수한 상태다.
이번 미국 연방정부 승인 완료를 계기로 해당 사업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