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병원

경희대병원, 중환자실 확장으로 환자수용·대응역량 강화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1 14:34

수정 2025.12.01 14:34

총 106개 중환자실 병상으로 중증환자 수용 능력 강화
경희대학교병원이 신설한 중환자실 전경. 경희대의료원 제공
경희대학교병원이 신설한 중환자실 전경. 경희대의료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희대학교병원은 성인 및 신생아 중환자실을 확장하여 새로운 병상을 추가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병상 추가를 통해 경희대학교병원은 중증질환 환자를 위한 의료 시설과 역량,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김종우 경희대병원장, 이은영 노조지부장을 포함한 교직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환자실 증설 현황 발표와 축사, 공간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확장된 중환자실은 성인중환자실 26개 병상과 신생아중환자실 2개 병상을 새롭게 갖춰 전체 중환자실 병상 수가 106개에 이르렀으며, 성인 병상은 88개, 신생아 병상은 18개로 늘어났다.

이를 통해 소아와 성인의 중증 환자 및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치료 수용력이 향상되었고, 전문 치료 역량과 진료의 연속성도 강화됐다.

신규 증설 과정에서는 감염관리 기준 강화와 음압격리 시설 도입에 중점을 두었으며, 최신 중증환자 의료장비도 설치해 환자 안전과 치료 효율을 높였다.



이동 중에도 생체징후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최신 호흡기 및 약물 주입 장비, 낙상 방지 및 심정지 경보 기능이 적용된 병상이 배치되어 환자 모니터링 기능과 공간 활용이 최적화됐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중환자실 확충은 우리 병원의 중증 진료 기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중증환자에게 필요한 자원을 적시에 제공하며 서울 동북권역 내 중증치료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희대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1차에 선정된 이후 중증, 필수, 응급 의료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역 협력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상생모델 3.0’을 추진하며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