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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 1억4700만원 전달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1 14:52

수정 2025.12.01 14:51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 앞장
1일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앞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 및 사랑의 행복 온도탑 제막식'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가운데)이 성금 1억4700만원을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오른쪽)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1일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앞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 및 사랑의 행복 온도탑 제막식'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가운데)이 성금 1억4700만원을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오른쪽)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이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총 1억4700만원을 전달했다.

광주은행은 1일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모금 참여 기부금 1000만원 △'광주·전남애(愛)사랑카드' 광주 고향사랑기부금 9100만원 △범죄피해자 지원금 2000만원 △쌀 기부금 2600만원 등 총 1억47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이와 별도로 전남지역에도 △모금 참여 기부금 1000만원 △'광주·전남愛사랑카드' 전남 고향사랑기부금 6100만원 등 총 7100만원을 기탁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이 지난 2018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광주·전남愛사랑카드'는 이용액의 일부가 고객이 지정한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동 기부되는 사회공헌형 금융상품으로, 현재까지 기부된 금액은 약 19억9000만원에 달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