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예일반

'86세' 전원주, 6살 연하와 황혼 로맨스…"손잡으려고 산에도 올라가"

뉴스1

입력 2025.12.01 14:31

수정 2025.12.01 14:31

전원주/유튜브 캡처
전원주/유튜브 캡처


전원주/유튜브 캡처
전원주/유튜브 캡처


전원주/유튜브 캡처
전원주/유튜브 캡처


전원주/유튜브 캡처
전원주/유튜브 캡처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 전원주가 연하 남성과 교제 중임을 밝히며 활발한 연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 출연한 전원주는 MC 이동준의 질문을 통해 연애 사실을 자연스럽게 인정했고, 오랜만에 여유와 활력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전원주는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있지, 왜 없겠냐"며 연인 존재를 당당하게 공개했다. 상대는 자신보다 5~6세 어린 80대 남성이라고. 그는 "어린 사람을 만나니 확실히 힘이 난다, (연인이) 산에도 오를 만큼 건강하다"고 소개했다.

데이트 방식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원주는 "손잡으려고 산에 같이 간다"라며 "나 좀 잡아달라 하고 꽉 잡고 올라간다, 그 사람은 손을 빼려 하는데 내가 끝까지 잡고 올라간다"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이어 "노래방도 가고, 나이트클럽도 간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활기찬 일상을 전했다.


외모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흰머리는 염색으로 관리한다"라며 "그래도 얼굴은 아직 그렇게 쭈글쭈글하지 않다, 젊은 남자와 함께 다니다 보니 나도 덩달아 어려지는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60년대 성우 및 연극 배우로 데뷔한 전원주는 다수의 드라마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로 사랑받아 왔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