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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몽,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2년 연속 일자리 우수기업 인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1 14:51

수정 2025.12.01 14:51

크몽,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2년 연속 일자리 우수기업 인정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이 정부가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크몽은 지난해 9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이어 2년 연속 정부 주관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근로자의 일과 삶의 조화를 지원하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그 노력을 공인하는 제도다.

크몽은 2017년 업계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하며 장시간 근로 문화를 개선해 왔다.

이와 함께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다양한 근무제도를 병행 운영해 구성원이 개인의 생활 패턴과 상황에 맞춰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제도가 단순 복지를 넘어 업무 몰입도와 생산성 제고에 기여하는 조직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리프레시 제도도 눈에 띈다. 크몽은 5년 이상 근속 직원에게 1개월 유급 안식월을 제공하고, 생일자 반차, 연차 촉진제 등을 운영해 직원들이 실질적인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균형 잡힌 삶을 유지하면서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성원 역량 강화 지원도 병행되고 있다. 크몽은 “구성원의 성장이 곧 기업의 성장”이라는 기조 아래 전 직원에게 연간 50만 원의 직무 교육비를 지원해 업무 외 시간에도 자기계발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유급 검진 휴가 제도 등도 운영하며 가정과 직장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크몽이 지향하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은 구성원 개개인이 삶의 균형을 이루고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에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복지와 유연근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모두가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몽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무환경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 뜸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