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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예결특위, 4일까지 내년 예산안 심의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1 14:57

수정 2025.12.01 14:57

8조3731억 원 예산안 심사
민생안정·재정건전성 점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예결특위가 1일부터 4일까지 2025년도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강원도의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예결특위가 1일부터 4일까지 2025년도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강원도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가 1일부터 4일까지 2025년도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1일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강원특별자치도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 예산 7조8059억원보다 5672억원(7.27%) 증가한 8조3731억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7446억3000만원, 특별회계는 9267억6100만원으로 △미래전략 산업 육성 4558억원 △민생경제 활성화 2조3944억원 △복지, 보훈, 공공의료 분야 3조2661억원 등이 편성됐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반도체 산업 육성 178억원 △일자리 창출 2323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839억원 △도로 및 하천 정비 등 2961억원 △필수 의료서비스 2436억원 등이다.

최승순 예결특위 위원장은 "도민의 대표자로서 철저한 검증에 임할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과 민생 안정 그리고 미래 일자리 창출로 필요한 곳에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고 시급하지 않은 예산, 특히 연례반복적으로 편성되는 비효율적인 예산을 중점적으로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임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충분히 존중하며 도민의 입장에서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26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결위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