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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AI기반 '수목원가이드' 어플 출시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1 15:38

수정 2025.12.01 15:38

스탬프투어 및 전시원 찾기 등 기능 탑재
국립세종수목원을 찾은 한 관람객이 ‘수목원가이드’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기 위해 QR코드를 찍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국립세종수목원을 찾은 한 관람객이 ‘수목원가이드’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기 위해 QR코드를 찍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 스탬프투어 및 전시원 찾기 등의 기능을 탑재한 수목원가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시범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어플은 창업진흥원 공모전에 선정돼 개발된 것으로 국립세종수목원이 제공하는 관람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 수목원을 원활히 관람하도록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갖췄다.

수목원가이드 어플을 통해 관람객은 △국립세종수목원 내 넓은 공간에서 원하는 전시원을 쉽게 찾고 이동경로를 안내하는 기능 △스탬프 투어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며 국립세종수목원을 체험하는 재미를 더하는 기능 △국립세종수목원이 심은 다양한 식물 정보를 제공받는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수목원가이드는 국립세종수목원 현장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해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테스트 기간을 거쳐 오는 3월 정식 출시 예정이다.


강신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사업본부장은 “그동안 국립세종수목원의 넓은 관람 환경에 어려움을 느꼈던 방문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가이드 어플을 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