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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국민의힘, 내란 세력과 결별해야 공당의 역할"

뉴시스

입력 2025.12.01 16:32

수정 2025.12.01 16:32

[광주=뉴시스] 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2·3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세력과 결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시장은 1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기자실에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은 해제됐고, 내란 시도 역시 진압됐으며 윤석열과 소수의 내란 세력은 심판대에 섰지만 아직 거대한 '내란의 빙산'은 수면 아래에 남아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 1 야당은 내란 우두머리인 윤석열뿐 아니라 계엄 해제 방해 의혹을 받고 있는 추경호 전 대표, 부정 선거론과 혐오를 부추기는 거리의 내란 세력과 갈라서는 것이 공당의 역할이다"며 "반성과 사과, 내란 세력과의 결별은 '내란의 빙산'을 녹이는 시작이다"고 설명했다.

또 "12.3 비상계엄을 통해 다시 확인한 것은 5·18정신"이라며 "1년 전 계엄의 밤 당시 광주시는 계엄사의 청사 폐쇄 요구를 거부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관 공동 연석회의를 통해 계엄의 부당성을 선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주는 이제 오월정신의 근원지인 망월묘역을 빛의혁명 발원지로 조성하는 사업과 이웃과 피를 나누던 적십자 병원의 리모델링 사업으로 오월 정신을 이어갈 것이며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과 부당한 명령을 거부할 권리 입법화 등을 통해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전환(AX) 실증밸리 6000억원 사업과 국가NPU컴퓨팅센터 설립, AI모빌리티 실증도시 조성 등을 통해
규제프리 실증도시 광주의 길을 가겠다"며 "피땀으로 지켜온 민주의 가치를 도시 성장의 기회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비상계엄과 한강 작가가 5·18 소설 '소년이 온다' 등의 작품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를 민주주의 주간으로 정하고 백서 전달, 공동 기자회견, 국제포럼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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