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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단지 내 상가, 12월 분양… 약 1,000가구 고정수요 확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2 09:01

수정 2025.12.02 13:26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단지 내 상가 이미지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단지 내 상가 이미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대에 들어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단지 내 상가가 12월 분양에 나선다. 약 1,000가구 규모의 고정 수요와 인접 근린공원, 도로 노출 입지 등을 갖춰 생활형 상가로서의 안정성이 비교적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는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원에 조성되는 총 992가구 규모 단지로, 1블록 355가구, 2블록 63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내 상가는 1블록 지상 1층 6실, 2블록 지상 1~2층 12실 등 총 18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내 입주민 약 1,000가구가 상가의 기본 고정 수요로 작용한다.

가구당 2~4인 거주를 가정할 경우 약 2,000~4,000명 규모의 상시 소비층이 형성되는 셈으로, 편의점·카페·학원·생활서비스 업종 등 생활밀착형 업종 운영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공급 물량이 18실에 불과해 1실당 담당 세대 수가 약 50가구 수준인 점도 공실 부담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단지와 맞닿은 약 5,700㎡ 규모의 근린공원은 상가 경쟁력을 보완하는 요소다. 공원 이용객을 추가 수요로 흡수할 수 있고, 약 63면 규모의 공원 주차장이 인접해 차량 방문객의 접근성도 비교적 양호하다. 이른바 ‘공세권’ 입지를 바탕으로 평일·주말 모두 일정 수준의 유동 인구가 기대된다는 것이 분양 측 설명이다.

교통 노출 여건도 특징이다. 단지 내 상가는 스타필드와의 연결이 예정된 서동대로 우회도로변에 위치해 차량 통행선에서 상시 노출되는 입지를 갖췄다.
스트리트형 설계를 적용해 외부 접근성을 높였으며, 부동산, 편의점, 카페, 애견샵, 학원, 미용실 등 주거 상권 핵심 업종 중심의 입점이 가능하다는 점도 언급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내 약 1,000가구에서 발생하는 고정 수요를 바탕으로 실수요·투자 수요 모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평택대학교 관련 수요와 인근 소사5지구 개발이 진행될 경우 배후 수요 확장 기대감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단지 내 상가 분양사무실은 경기도 평택시 서동대로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