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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부 세계은행 부총재 "北정권 정상화되면 큰 기회 받을 것"

연합뉴스

입력 2025.12.01 17:25

수정 2025.12.01 17:25

'개발도상국 디지털 경제개발 전략과 한국의 역할' 서강대 특강
김상부 세계은행 부총재 "北정권 정상화되면 큰 기회 받을 것"
'개발도상국 디지털 경제개발 전략과 한국의 역할' 서강대 특강

김상부 WB 부총재, 서강대 '생각의 창' 특강 (출처=연합뉴스)
김상부 WB 부총재, 서강대 '생각의 창' 특강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세계은행(WB)의 김상부 디지털 전환 부총재는 북한이 정상화될 경우 세계은행의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재는 1일 서강대학교 경제관에서 열린 서강멘토링센터 '생각의 창' 특강에서 '개발도상국 디지털 경제개발 전략과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부총재는 이 자리에서 "빠른 시일 내에 북한 정권이 정상화되고 세계은행 지원국이 될 수 있다면 북한도 얼마든지 큰 기회를 받을 나라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국제기구에서 일하더라도 북한 등 정치적 문제를 배제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참석 학생의 질문에 답변하며 나왔다.

김 부총재는 한국 경제의 역동성 회복 방안을 묻는 말에는 "일단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한다"며 "한국 인재들이 세계로 나가고 글로벌 인재가 많이 들어오며 교류를 통해 역동성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한국인으로서 세계은행 최고위직에 오른 김 부총재는 행정고시 40기로 정보통신부 서기관, 대통령실 행정관을 거쳐 LG유플러스, 구글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40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세계은행 부총재직에 올랐다.


세계은행이 송도에 만드는 '글로벌 디지털 지식센터' 개소식 참석차 방한한 김 부총재는 "센터를 통해 한국의 정책적 역량과 경험들이 많은 개도국에 전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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