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진해서 트레일러 넘어져 유해물질 유출…흡착포 방제 중(종합)

연합뉴스

입력 2025.12.01 17:45

수정 2025.12.01 17:45

진해서 트레일러 넘어져 유해물질 유출…흡착포 방제 중(종합)

사고 현장 (출처=연합뉴스)
사고 현장 (출처=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1일 오후 3시 20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한 도로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주행하던 트레일러 차량이 좌회전하다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컨테이너 내부 드럼통에 담긴 유해물질 약 400L(리터)가 외부로 유출됐다.

유해물질은 MDI(메틸렌다이페닐다이아이소시아네이트)로, 유출 시 생성된 증기나 비산 분진 흡입을 유의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물질은 폴리우레탄 제조에 사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트레일러에 적재된 1.25t 컨테이너 2개에는 총 32개의 드럼통이 실린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일부만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등 관계당국은 인원 28명과 장비 10대 등을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면서 방제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특히 유해 물질이 하수구로 유입되지 않도록 흡착포 등으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사고 차량은 진해구 웅동 컨테이너 보관소에서 출발해 진해 고려신항 항만 터미널까지 이동하던 중이었던 걸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jjh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