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원장은 임명장 수여일인 1일부터 3년간 부산의 중심 '싱크탱크'인 부산연구원의 수장으로 지역 정책연구와 미래전략 수립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김 신임 원장은 부산대 경제학과 조교수 임용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부산대 교수로 재직하며 경제통상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8월부터는 부산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로 강의와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또 부산경제진흥원 비상임이사, BNK부산은행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며 학계뿐 아니라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쌓아 온 인사다.
김 신임 원장은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연구 전문성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산의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를 위한 지적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부산시민이 신뢰하는 거점 정책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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