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일 출근길 영하권 추위.. 밤부터 남부 중심 눈·비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1 20:50

수정 2025.12.01 20:50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2일 강원 대관령의 최저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는 등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 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1∼13도로 예보됐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도 5도 안팎으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는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밤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려 3일 중부 내륙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2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제주도 5∼10㎜,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광주·전남 서해안·중부 내륙 5㎜ 안팎, 서해 5도 5㎜ 미만, 세종·충남 북부 내륙, 전북(서해안·남부 내륙 제외) 1㎜ 안팎이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제주도 3∼10㎝,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전남 북부 서해안 3∼8㎝, 서해 5도, 전북 남부 내륙·전남 서해안(북부 제외) 1∼5㎝, 세종·충남 북부 내륙, 전북(서해안·남부 내륙 제외)·광주·전남 중부 내륙, 제주도 중산간 1㎝ 안팎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할 예정이어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남해 1.0∼3.0m로 관측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