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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국회 찾아 APEC 후속사업 초당적 지원 협조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2 07:50

수정 2025.12.02 07:50

APEC 후속 사업의 필요성 집중 설명
경북 미래 위한 사업들 최우선으로 챙길 것
이철우 경북지사(왼쪽)가 지난 1일 국회를 찾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만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벌였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지사(왼쪽)가 지난 1일 국회를 찾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만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벌였다. 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이철우 경북지사가 국회를 찾아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벌였다.

경북도는 이 지사가 지난 1일 베트남 해외출장 출발에 앞서 국회를 찾아 김병기, 송언석 등 양당 원내대표와 여야 예결위 간사 등을 만나 아시아태평양경체협력체(APEC) 후속 사업의 필요성을 집중 설명하고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와 구미~군위 고속도로 등 지역 핵심 교통망 확충 사업을 사례로 제시하며, 동해안권 발전과 국가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 투자와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APEC 개최로 경북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면 이제는 그 성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가야 할 때다"면서 "국회 예산심의 마지막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경북의 미래를 위한 사업들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도의 APEC 성공 기여를 평가하고, APEC 사업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



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건의해 온 경북도의 노력을 평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