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나눔 1호 기업 선정…지역 취약계층 지원 확대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리만코리아가 지난 1일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2억원 상당 물품을 기부하며 '대구 나눔 1호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리만코리아의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씨디(ICD)와 비건 뷰티 브랜드 보타랩(botalab)의 대표 제품들로 구성됐다.
강영재 리만코리아 대표이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실질적 도움과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대구 시내 28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여성, 청소년 등 저소득 계층을 비롯해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지역 내 다양한 취약계층이다.
사랑의열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대구 나눔 1호 기업으로 함께해 준 리만코리아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이번 기부가 더 많은 나눔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만코리아는 제주지역 장애인 복지 지원, 저소득층 아동 생계비 지원, 한부모미혼모 가정 생필품 지원 등 전국 단위의 ESG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탁 규모는 약 47억원에 달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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