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국무장관 대신 참석
1일(현지시간) 토미 피곳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랜도 부장관이 2∼3일 브뤼셀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힌 뒤 "그는 동맹의 방위비 증액과 6월에 열린 헤이그 정상회의 약속의 완전한 이행을 포함해 동맹의 안보 우선과제를 논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브뤼셀 방문 기간 동안 랜도 부장관은 유럽에서 미국의 투자 및 수출을 위한 무역 재균형과 긍정적 기업 환경 보장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선 과제를 증진하기 위해 미국 기업들과도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8일 영국 언론은 "루비오 장관 대신 랜도 부장관이 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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