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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내년 꿈이룸 바우처 관련 교습비 '동결' 확정

연합뉴스

입력 2025.12.02 09:29

수정 2025.12.02 09:29

교습비등조정위원회서 예체능 분야 현행 유지 의결
원주시, 내년 꿈이룸 바우처 관련 교습비 '동결' 확정
교습비등조정위원회서 예체능 분야 현행 유지 의결

제3회 2025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 성황 (출처=연합뉴스)
제3회 2025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 성황 (출처=연합뉴스)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지역 꿈이룸 바우처 관련 분야의 내년 교습비가 '동결' 됐다.

원주시는 '교습비등조정위원회' 심의에서 내년 꿈이룸 바우처 관련 음악·미술·무용 등 예체능 분야 교습비를 현행 유지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애초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을 반영한 인상안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하지만 심의 과정에서 고물가 시기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고, 원주시 핵심 정책인 '꿈이룸 바우처'의 안정적 운영이 우선이라는 데 뜻을 모아 현행 유지를 의결했다.

동결 결정의 핵심 배경은 꿈이룸 바우처 정책의 지속 가능성이다.



위원회는 단기적인 수익 보전보다 2026년 보건복지부 사업 승인 연장 평가를 앞둔 바우처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이 장기적으로 지역 교육계와 청소년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각계 교육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들은 인상안 대신 동결에 합의함으로써 원주시의 교육 복지 정책에 힘을 실어주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휘했다.

이번 결정으로 원주시는 교습비 인상에 따른 '바우처 지원 효과 반감' 우려를 불식시키는 한편 학부모들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바우처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교육비 상승을 억제하고,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 가중을 막아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민생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

또 2026년 보건복지부 사업 승인 연장을 위한 최대 난제였던 '사교육비 안정' 문제를 민·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해결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꿈이룸 바우처가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물가 압박 속에서도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준 위원회에 감사하다"며 "이번 결정에 힘입어 사업 연장 평가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7월 전국 최초로 시작된 꿈이룸 바우처는 초등학생(7∼12세)에게 매월 바우처 10만원을 지급해 예체능 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으로 학부모 만족도가 91.9%에 이른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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