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교통공사. 기관사 스마트 안전운행보고 체계 도입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2 10:36

수정 2025.12.02 10:36

AI 기반 미래형 혁신 보고체계 최초 도입
기관사 컨디션 자가진단부터 AI 피드백까지
대구교통공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관사 스마트 안전운행보고 체계'를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관사 스마트 안전운행보고 체계'를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교통공사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기관사 컨디션 자가진단부터 AI 피드백까지 미래형 혁신 보고체계를 최초로 도입, 눈길을 끈다.

대구교통공사는 AI를 활용한 '기관사 스마트 안전운행보고 체계'(SMART-Safety Driving Report)를 지난 2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기관사 스마트 안전운행보고 체계'는 기존의 대면 운행보고 방식에 AI 자가진단형 전자보고 시스템을 접목해 기관사 개인의 건강상태와 심리적 컨디션을 실시간 관리하고 열차 안전운행 결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기관사가 단순히 운행보고를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컨디션을 점검하고 안전운행 결의를 다지는 자율보고 문화를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AI 분석을 통해 생성되는 학습요약본은 기관사 교육자료로 활용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데이터 기반 안전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