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성우 골드테크 대표,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1000만원 기부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2 11:51

수정 2025.12.02 13:27

이성우 (주)골드테크 대표이사(왼쪽)가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하면서 김영식 이사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제공
이성우 (주)골드테크 대표이사(왼쪽)가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하면서 김영식 이사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주얼리·귀금속 가공기계 전문기업 ㈜골드테크 이성우 대표이사가 지난달 26일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2일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따르면 골드테크는 지난 2019년 귀금속 가공기계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볼 체인 커팅과 캐스팅 체인 커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주얼리 제조 효율화와 고품질 생산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성우 대표는 이번 기부에 대해 “저출산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기업도 미래세대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판단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골드테크가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게 돌려드리고 싶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 대표는 평소 나눔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부산사랑의 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도 가입해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이 대표가 이번에 기탁한 1000만원은 이달에 있을 출산축하금 지급에 사용되며, 세자녀를 출산한 5가구에 각 200만원씩 ㈜골드테크 이름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지난 6월 제15회 출산축하금 지급 대상자 60명을 포함해 재단 설립 후 현재까지 총 875가구에 17억7700만원을 지원하며 출산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