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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 정경호 "판사 출신 작가 작품, 마음 편했다"

뉴스1

입력 2025.12.02 14:42

수정 2025.12.02 14:42

배우 정경호/ 사진제공=tvN
배우 정경호/ 사진제공=tvN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프로보노' 정경호가 판사 출신 작가가 쓴 드라마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과 김성윤 감독이 참석했다.

정경호는 강다윗을 연기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강다윗이라는 인물이 제 개인적인 정경호와 다른 점이 많다"라며 "제가 안 하는 행동을 하면 강다윗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경호는 그간의 작품에서 '사자 직업'을 많이 맡았던 점에 대해 "제가 본의 아니게 '사자 직업'을 많이 했다"라며 "의사, 강사, 노무사, 형사도 했는데 이번 강다윗을 다룬 '프로보노'는 작가님이 판사 출신이시다, 다른 작품도 고문 선생님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은 작가님이 판사셔서 다이렉트로 물어볼 수 있으니 마음이 편했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호는 극 중 공익변호사가 된 속물 판사 강다윗 역을 연기한다.

한편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다.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