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순천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선정…2028년 운영

뉴시스

입력 2025.12.02 14:43

수정 2025.12.02 14:43

순천 중심 남해안권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도약 기대 구 승주군청 일대 새 성장·활력 기폭제 역할 수행
[순천=뉴시스] 전남 순천시 구 승주 군청 일원. (사진=순천시 제공) 2025.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전남 순천시 구 승주 군청 일원. (사진=순천시 제공) 2025.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 구 승주군청 일대가 그린바이오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2일 순천시에 따르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그린바이오 제품개발·소재화 설비 구축, 원료 계약재배 지원, 대규모 인프라 사업 등 다양한 정책 등을 통합적으로 뒷받침하는 곳이다.

시는 현재 '그린바이오산업 전진기지' 구축 사업이 진행 중인 구 승주군청 일원을 육성 지구 대상지로 신청했다.

농식품부는 지역 자원 기반, 산업성, 추진 역량, 실현 가능성과 파급효과 등을 종합 검토하고 두 차례의 평가를 거쳐 순천시를 최종 선정했다.

'그린바이오산업 전진기지'는 이미 확보한 620억 원을 활용해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조성 및 기업 유치를 통해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8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구 승주군청 일대의 육성지구 지정으로 순천시는 기획-연구개발-실증-사업화-인력 양성 등으로 이어지는 그린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로 확장할 수 있는 제도적·재정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는 이번 성과를 통해 농식품부, 전남도와 협력해 'K-그린바이오 거점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내년에는 육성 지구를 중심으로 그린바이오 산업 중장기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해 ▲핵심 인프라(소재 생산 시설·GMP 생산시설·실증시설 등) 구축 ▲기업 맞춤형 R&D 지원 ▲원료 계약재배 체계화 ▲인력 양성·창업지원 프로그램 고도화 등을 본격화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은 풍부한 농생명·인적자원과 우수한 물류·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남해안권을 아우르는 그린바이오 거점 클러스터의 최적지"라며 "육성지구 지정이 시민들의 염원과 성원이 만들어 낸 결과인 만큼 지역과 기업, 청년, 농업인 등이 상생하고 성장하는 순천의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11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최종 7곳이 육성 지구로 지정됐으며 전남에서는 순천(미생물) , 곡성(미생물), 나주(식품소재), 장흥(천연물)이 포함됐다.


농식품부는 육성 지구로 지정된 지자체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적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 지자체, 기업 간 협력으로 기업의 성장과 국제 경쟁력을 갖춘 그린바이오산업 혁신 모델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