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12·3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내란 청산,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2일 입장문을 통해 "1년이 지난 지금 내란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고 내란 옹호 세력은 여전히 내란 몰이를 운운하며 검은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귀연 재판부의 지루하고 무딘 재판, 내란 연루 혐의자들에 대한 납득할 수 없는 구속영장 기각 등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자초했다"며 "정치권, 검찰, 법원 곳곳에서 암약하는 내란 세력이 더는 국민주권을 흔들고 위협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암흑을 딛고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로 새 희망을 일구기 시작한 시간이었다"며 "국민이 빛의 혁명으로 준엄하게 명령한 내란의 완전한 종식, 사법개혁, 검찰개혁을 해내겠다"고 피력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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