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속서 90여 명 선발…AI 활용 업무 지원과 문제 해결 아이디어 제안
코레일은 지난 1일 대전사옥에서 현장 업무에 AI 활용을 적극 지원해 줄 인공지능(AI)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본사와 전국 12개 본부에서 선발된 직원 92명이 참석해 생성형 AI 활용 실습 교육과 과제 선정 토론 등을 함께하며 활동 기반을 다졌다.
직원들은 본격적인 서포터즈 활동에 앞서 ‘AI 윤리·보안·책임 활용 선서’를 통해 윤리와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책임감있는 행동을 약속했다.
AI 서포터즈는 앞으로 1년 동안 각 소속에서 철도 AI 업무 플랫폼 'AI On(온)'의 활용 멘토 역할 등 AI 기반의 업무 활용 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AI On은 챗(Chat)GPT, 제미나이(Gemini) 등 최신 생성형 AI 모델이 탑재된 철도 특화 서비스 플랫폼이다. 안전, 여객·서비스, 차량 등 분야별로 구성한 템플릿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400여개 템플릿을 업무 특성에 맞게 재구성해 활용할 수 있다.
윤재훈 코레일 AI전략본부장은 “AI 서포터즈는 정부 정책과 철도 AX 경영의 메신저 역할을 맡게 된다”며 “현장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포터즈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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