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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 감독 "정경호는 '갓경호'…매 순간 감동"

뉴스1

입력 2025.12.02 15:10

수정 2025.12.02 15:10

배우 정경호/ 사진제공=tvN
배우 정경호/ 사진제공=tvN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프로보노' 김성윤 감독이 정경호에 대해 '갓경호'라고 표현했다.

2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과 김성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윤나무는 정경호의 리더쉽에 대해 "한 포인트를 끄집어내지 않아도, 경호 형은 슛이 들어가면 강다윗이지만, 그 밖의 생활에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 베푸는 형님이시다"라며 "옆에서 보면서 많이 배웠다, 연륜은 무시 못 하겠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윤 감독 또한 정경호에 대해 “한마디만 짧게 하겠다, 갓경호"라며 "매 순간 감동할 때가 많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경호는 극 중 공익변호사가 된 속물 판사 강다윗 역을 연기한다.
윤나무는 극 중 8년 차 공익변호사 장영실 역을 맡았다.

한편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다.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