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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크루즈터미널에 국내 첫 자동심사대…"입국심사 대폭 단축"

연합뉴스

입력 2025.12.02 15:40

수정 2025.12.02 15:40

제주 크루즈터미널에 국내 첫 자동심사대…"입국심사 대폭 단축"

강정크루즈터미널 자동출입국심사대 (출처=연합뉴스)
강정크루즈터미널 자동출입국심사대 (출처=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항과 강정항에 국내 최초로 크루즈 관광객 입국심사를 줄일 무인 자동출입국심사대가 들어섰다.

제주도는 2일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서귀포시 강정 크루즈여객터미널에 설치한 자동출입국심사대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달 초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자동출입국심사대 10대(입국장 7대·출국장 3대)를 우선 설치해 시범 운영한 데 이어 강정 크루즈터미널에 28대(입국장 21대·출국장 7대)를 설치했다.

법무부는 이번 자동출입국심사대 도입으로 5천명 입국 심사에 2시간 30분가량 걸리던 것이 1시간으로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는 출입국 절차가 빨라지면서 크루즈 관광객이 관광과 쇼핑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무인 자동심사대 도입으로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거점으로 자리 잡을 기반이 마련됐다"며 "대규모 관광객을 신속하게 수용할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크루즈터미널 자동출입국심사대 (출처=연합뉴스)
크루즈터미널 자동출입국심사대 (출처=연합뉴스)

한편 올해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2일 기준 74만명으로, 연말까지 76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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