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대 기술매칭 행사 ‘이노베이션 리더스 서밋’ 참가
로봇·헬스케어·에듀테크 스타트업, 기술·투자 파트너링
로봇·헬스케어·에듀테크 스타트업, 기술·투자 파트너링
ILS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다. 올해 30개국에서 757개 스타트업 및 이들과 협력을 고려하는 100여 개 대기업이 참가해 일주일 간 3000여 건의 상담과 피칭 등을 진행한다.
K-스타트업 11개사는 일본 등 글로벌 기업과 기술·투자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오는 3일 ‘한 혁신 스타트업 피칭 데이’를 열고 스튜디오랩(인공지능 이미지 자동생성), 드라이브텍(물류 자율주행 로봇), 진스토리(유전자 분석 에듀테크) 등 혁신 스타트업이 피칭을 진행하도록 지원한다.
스마트 웨어러블 링 개발사인 앱포스터(APPOSTER) 참석자는 “일본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참여로 기술 고도화, 판매처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하려 한다”며 “올해 ILS 참가 스타트업 757개사 중 ‘톱 100’ 스타트업에도 선정돼 여러 대기업과 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박용민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우리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디지털 응용기술과 일본 대기업의 소부장 경쟁력이 만나면 제조업 경쟁력을 한단계 높일 수 있다”며 “이번에 발굴된 협력 수요를 상용화하는 것에 더해 향후에도 K-스타트업과 일본 대기업간 기술·투자 협력 기회를 확충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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