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광양의 출생아 수가 5년 만에 1천명을 넘어섰다.
2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올해 광양 출생아는 1천38명을 기록했다.
올해가 다 가기도 전에 지난해(846명)보다 192명(22.7%)이 증가하면서 2020년(1천24명) 이후 다시 1천명대를 회복했다.
지난해부터 신설·확대된 임신·출산 지원정책과 맞물린 결과로 광양시는 분석했다.
광양시는 2년 동안 임신축하금 지원 100만원, 고령 임부 의료비 플러스 지원(최대 50만 원),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 출생축하금 지급 조건 완화 등 정책을 시행했다.
광양은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해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에 출산·양육 지원 정책이 소개되기도 했다.
광양제철소와 연관 산업체를 중심으로 젊은 전입 인구가 증가하고 정주 여건이 개선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황영숙 광양시 출생보건과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광양시와 시민의 노력이 어우러진 성과"라며 "내년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등 시책을 강화해 출산 친화 흐름을 굳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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