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이지훈→최은빈 '우리들의 발라드' TOP6 우승자는 누구

뉴스1

입력 2025.12.02 17:16

수정 2025.12.02 17:16

SBS '우리들의 발라드'
SBS '우리들의 발라드'


SBS '우리들의 발라드'
SBS '우리들의 발라드'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우리들의 발라드' 우승자가 탄생한다.

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TOP6 이지훈, 홍승민, 송지우, 천범석, 이예지, 최은빈이 대망의 파이널 무대를 선보인다.

이지훈은 세미파이널에서 카자흐스탄인 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노래를 통해 최종 1위로 생방송에 진출했다. 김광석을 존경해 그의 모교에 진학한 '김광석 찐팬'이라는 첫 소개부터 세미파이널 최종 1위에 이르기까지, 이지훈만의 섬세한 감성은 무대마다 보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홍승민은 라운드마다 탄탄한 기본기와 풍부한 발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흡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클래식 집안에서 남몰래 키워온 발라드 가수의 꿈을 펼치기까지 오랜 시간 다져온 가창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차세대 '고막 남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무대 공포증을 딛고 세미파이널 최종 3위까지 올라선 송지우는 서서히 한 발짝씩 성장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음색만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그가 꿈에 그리던 생방송 무대에서는 어떤 색다른 음악과 감성을 들려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안정적인 호흡과 흔들림 없는 성량으로 매 라운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천범석은 최종 무대에서 한층 깊어진 감정 폭발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섬세한 감정의 떨림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이예지의 무대는 제주도에서 홀로 자신을 키워낸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청자들의 큰 응원을 받았다. 대망의 파이널에서는 어떤 곡으로 또 한 번 감성의 정점을 찍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맑고 깨끗한 음색의 소유자 최은빈은 가사 한 줄 한 줄에 감정을 실어내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표현력을 보여줬고, 무대마다 안정된 기교와 음악적 해석 능력까지 드러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마지막 생방송 무대에서 최은빈 특유의 감성과 드라마틱한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TOP6에 오른 이지훈, 홍승민, 송지우, 천범석, 이예지, 최은빈은 이제 마지막 생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6인 6색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화요일 저녁을 책임진 이들이 최종회에서 보여줄 무대에 그 오랜 여정을 함께한 시청자들의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2일 밤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