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자체 개발 AI 시스템 ‘로디(RoADI)’ 명명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2023년 개발한 인공지능(AI) 시스템 ‘로디(RoADI)’를 명명하는 등 ‘AI·디지털 데이’ 행사를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윤리헌장 선포 ▲AI·디지털 혁신대상 우수사례 공유 및 시상식 ▲생성형 AI 시스템 로디 명명식 및 시연 등이 진행됐다.
AI·디지털 혁신대상은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관별 우수사례 경진대회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시행됐으며 ‘AI 활용 생태통로 모니터링 자동화(2023년)와 AI 활용 체납차량 경로예측(2024년)’ 등의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총 42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방식은 외부 교수 등 전문가와 전 직원 참여 투표로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대상에는 ‘디지털 입구정보 자동조회’가 선정됐다. 하이패스 단말기에 입구통과 기록이 누락될 경우 출구 차로에 저장된 입구정보를 자동 조회해 통행료를 정상 수납해 미납을 예방하는 사례로, 입구정보 이상으로 인한 미납의 97%를 개선해 고객불편을 해소하고 미납 행정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최우수상에는 ‘AI기반 도로파손 자동탐지 시스템’과 ‘교량 유지관리 통합 솔루션’이 수상했다.
또한 도로공사는 2023년부터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생성형 AI 시스템을 ‘로디’라고 명명했다. ‘로디’는 Road(도로)와 AI(인공지능), Digital(디지털)의 합성어로 도로설계·유지관리·교통운영 등 ‘도로교통 특화 에이전트 AI’로 단계적으로 진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AI는 우리의 업무 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여줄 도구이지만, 인간의 윤리성과 가치를 넘어설 수 없다”라며 “오늘 선포한 AI 윤리헌장을 나침반 삼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인간의 존엄성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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