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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벽체 균열 동탄숲 생태터널 전면 통제…보강공사 추진

연합뉴스

입력 2025.12.02 17:48

수정 2025.12.03 14:05

화성시, 벽체 균열 동탄숲 생태터널 전면 통제…보강공사 추진

(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중앙벽체에서 균열이 발견된 동탄숲 생태터널(목동 476-4번지 일원)을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전면 통제하고 보강공사 등 긴급 안전조치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화성 동탄숲 생태터널 모습 (출처=연합뉴스)
화성 동탄숲 생태터널 모습 (출처=연합뉴스)

시는 정명근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이날 오후 현장을 찾아 균열 상태와 위험 요인을 확인한 뒤 재해예방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2023년 LH로부터 넘겨받아 화성시가 관리하는 이 생태터널에서는 지난달 30일 올 하반기 정밀안전점검 중 중앙벽체에서 균열이 확인됐다.

시는 터널 전면 통제 후 곧바로 긴급 보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터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해 구조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해 터널 및 주변 시설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 구조물 변위계측 장비를 상시 운영해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생태터널과 연결된 상부공원 등 산책로도 차단하기로 했다.

시는 아울러 교통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 우회 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교통 통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조치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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