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심당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케이크 라인업을 공개한 뒤 '오픈런' 예고글이 벌써부터 온라인에 올라오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25 성심당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인업'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올해 성심당이 공지한 겨울 케이크 라인업을 게시하며 "과연 줄이 얼마나 많을지 궁금하다"는 글을 남겼다. 사진에는 딸기로 화려하게 장식된 케이크들과 예약 주의 사항을 안내하는 멘트가 적혀 있었다.
성심당 홈페이지에도 크리스마스에 맞춰 총 10종의 케이크 라인업을 소개하면서 구매 방법이 적혀 있다.
이 중 딸기 모짜르트 등 3종은 예약이 가능하고 대전 배송, 매장픽업이 모두 가능하다. 나머지 7종은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데 '딸기 3인방'의 경우 구매 조건이 좀 더 까다롭다.
오는 23일부터 현장 판매를 시작하는데다 '넘버1'이라는 라벨이 붙은 딸기시루 2.3㎏의 경우 성심당 케잌부띠끄 본점에서만 살 수 있다. 나머지 딸기시루 막내와 딸기설기는 케익쿠띠끄 전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네티즌들은 "날짜 맞춰 기차표 예매 완료", "요즘 딸기값 생각하면 은혜로운 가격"이라거나 "줄 엄청 길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렇다고 모두가 환영하는 건 아니었다.
"파리바게트가 할인도 있어서 더 싼 거 같다", "성심당이 사실 특별히 맛있는 건 아닌데 양으로 승부 하는 거 같다" 등 비판적인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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