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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2.3 비상계엄 1주기, 내란 세력 아직도 반성·사죄 없어"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3 09:09

수정 2025.12.03 17:45

책방지기로 지내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책방지기로 지내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3일 12.3 비상계엄 사태 1주기를 맞아 ‘내란 세력’들이 여전히 반성과 사죄를 않는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글을 올리고 “지난 1년은 흔들린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한시도 경각심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어 “우리 사회를 큰 충격과 분노에 빠뜨렸던 내란 세력은 아직도 반성과 사죄가 없다”며 “방심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세워야 하는 이유”라고 했다.

아울러 문 전 대통령은 “12.3 계엄내란 사태 1주년을 맞으며 다시 한 번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우리 모두 1년 전 그날의 교훈을 잊지 말고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민주주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