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금융인재개발원 산하 금융윤리인증센터에 따르면 금융윤리 관련 교육을 이수한 기업은 총 14곳, 임직원은 총 1만2200만명에 달한다.
금융권에 내부통제 강화 움직임이 거세지며 '자금세탁방지제도 법정교육', '금융소비자보호법', '금융사고예방교육',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역량강화' 등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적극적으로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상품을 다루는 전문인력과 임직원의 금융윤리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설계된 '금융윤리자격인증'도 적극적으로 취득하고 있다. 주요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뿐만 아니라 증권사(하나증권, KB증권), 저축은행(OK금융그룹, 웰컴저축은행, 저축은행중앙회 회원사), 신용보증재단(충북·전북·대전) 등 금융권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신한금융투자, KB부동산신탁, 경기창조혁신센터를 비롯한 9개 금융회사들은 임원 등 C레벨에 대해 수준 높은 금융윤리 및 내부통제 관련 리더십 교육을 이수했다.
금융윤리인증센터 관계자는 "금융회사 임직원의 금융윤리 역량 강화는 금융소비자의 신뢰 회복과 책무구조도 시대에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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