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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어 G마켓서 '무단 결제' 사고…금감원 신고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3 09:59

수정 2025.12.03 09:55

G마켓 건물. G마켓 제공
G마켓 건물. G마켓 제공

[파이낸셜뉴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이어 이커머스 업체 G마켓에서도 무단 결제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금융당국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에서 지난달 29일 무단 결제 사고를 당했다며 이용자 60여명이 금융감독원에 이날 신고했다.

무단 결제는 G마켓의 간편 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에 등록돼 있던 카드로 상품권이 결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별 피해 금액은 20만원 이하인 것으로 파악됐다.

G마켓 관계자는 "외부 해킹이나 정보 유출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확보된 정보로 시도된 '도용 의심 사례"라며 "확인 즉시 IP 차단과 보안 강화 조치를 완료한 후 최근 업계 상황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G마켓은 최근 쿠팡 개인정보 보안 사고와 관련해 도용·피싱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자체 개인정보 보호 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 1개월 간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로그인 페이지 내 변경을 권고하고, 일정기간 방문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는 2중 인증 권고 팝업을 띄우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