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롯해 시공사 신성이엔지, 그리고 지난 6월 파주시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파주시 9개 중소기업(주식회사 경성산업, ㈜삼성특수브레이크, 선일금고제작, ㈜스페이스톡, 신도산업주식회사, ㈜씨·앤·씨, 주식회사 칠성, 한울생약㈜, 주식회사 현진)의 대표들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문산정수장 유휴부지를 활용해 총 104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는 이번 사업은 해외 거래 기업들로부터 알이100(RE100) 충족을 요구받는 중소 수출기업들을 위한 원활한 재생에너지 공급과 전기요금 안정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파주시 ‘기본에너지’ 정책의 핵심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늦어도 내년 4월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시는 이번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첫걸음 삼아 도심 곳곳 유휴공간들을 최대한 활용해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늘려가면서, 파주 전역을 ‘경기 북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실질적 기반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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