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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IRP 신규 계좌 수 전년比 135% 급증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3 10:07

수정 2025.12.03 10:07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타워 본사.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타워 본사. 사진=신한투자증권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11월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 신규 개설 계좌 수가 전년 대비 2만개 이상 증가하며 135% 이상 성장했다고 3일 밝혔다.

IRP 고객 중 1억원 이상 잔고를 보유한 고객이 전년 대비 40% 증가하며 고액 연금 적립고객층에서 성장세를 나타냈다. 최근 주식시장 호조로 가입자들의 수익률이 양호했고, 세액공제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금이 IRP 계좌로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실질적인 연금자산 운용성과 향상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 부문의 1년 수익률은 연평균 18.59%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는 IRP 계좌의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 무료화를 통해 고객 부담을 낮췄다.

또한 전문적인 맞춤형 컨설팅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소속 100여명의 전문인력이 고객의 생애주기, 투자성향 등을 종합 분석해 1:1 대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월간 투자전략 카드뉴스'와 '월간 MP', 'AI 기반 맞춤형 상품 추천' 등 다층적 콘텐츠를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신한투자증권 IRP는 우수한 수익률, 다양한 투자 콘텐츠, 전문가 상담서비스가 시너지를 내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연말 세액공제 한도 활용을 위한 고객들의 IRP '머니무브'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금세무 전용 클래스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