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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내년부터 '종량제봉투' 가격 인하...가계 부담 완화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3 10:21

수정 2025.12.03 10:21

의왕시, 내년부터 '종량제봉투' 가격 인하...가계 부담 완화
【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경기도 의왕시는 물가 상승 및 경기 침체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을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 대상은 일반용 및 재사용 종량제봉투이며, 5리터 봉투는 190원에서 150원으로, 10리터 봉투는 350원에서 300원, 20리터 봉투는 680원에서 550원으로 인하된다.

또 50리터 봉투는 1700원에서 1400원, 75리터 봉투는 2630원에서 2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가격 인하 이전에 구매한 종량제봉투는 그대로 사용 가능하고, 음식물 종량제봉투, 공사장 생활폐기물 포대, 대형폐기물 신고필증은 가격 등은 변동 없다.


김성제 시장은 "종량제봉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이번 가격 인하가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격 인하 시점이 2026년 1월 1일이므로, 그전까지 각 가정에서 필요한 양만 구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